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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반려동물의 심장조직은 한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이 어렵죠!
심부전이 있는 반려견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장이 안 좋은 반려견에게 어떤 약을 먹여야 좋을까요? 나이가 들어가거나 선천적으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반려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심장질환을 완치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심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의 섭취를 통하여 질병의 진행을 늦추어주고 더불어 수명까지 연장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타우린
심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아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게 되지요. 타우린은 혈관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여 지방 성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요.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심장 기능이 좋아지게 됩니다. 심장근육 역시 관상동맥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혈관 건강은 심장의 건강과도 직결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근육의 수축을 강화하고 심장 세포막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심장 근육이 늘어나는 증상인 확장성 심근증의 치료제로 이용이 되기도 합니다.
엘-아르기닌
일산화질소를 만들어 낼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르기닌입니다. 일산화질소는 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주어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혈액이 심장이나 모든 장기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혈압을 조절하여 고혈압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이 있는 반려견이나 신장, 간질환이 있는 경우 수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엘-카르니틴
지질대사와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심장의 경우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70% 정도를 지방산을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심장이 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엘-카르니틴이 필요합니다. 엘-카르니틴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 성분을 활용해서 심장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엔자임 Q10
체내에서도 합성이 가능하지만 심부전이나 고혈압으로 인해 결핍될 경우에는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혈압과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인증을 하였습니다. 다만 현재 고혈압 약을 이미 먹고 있는 반려견은 같이 복용 시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영양제 급여에 앞서 품질 좋은 사료를 제때 챙겨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장한 반려견의 건강과 함께 행복한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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