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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구조네트워크 “코피 쏟는 퇴역 탐지견, 동물실험서 구조 - 인간을 위해 생명체는 어디까지 이용되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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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oryDrD 2020. 3.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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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쏟는 퇴역 탐지견, 동물실험서 구조

활발한 성격에 사람을 잘 따르는 비글. 한편으로 실험동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 베이글이 실험용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실험에도 잘 쓰일 수 있을 정도의 건강한 개체이며 대형견과 같이 큰 장소를 필요로 하지도 소형견처럼 체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슬프게도 비글은 사람을 거의 물지 않는 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타고난 성격 자체가 낙천적이라 안 좋은 기억을 빨리 잊어버리는 비글.

https://rescuefreedomproject.org/

1950년대 초반 방사성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시작된 비글의 실험 역사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샬과 코반스와 같은 실험동물 전문 배양 회사가 있어 그저 실험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비글이 대량 생산되고 있습니다. 인간을 위한 동물의 학살은 어디까지 이용되어야 할까요. 비글구조네트워크 “코피 쏟는 퇴역 탐지견, 동물실험서 구조” 靑 국민청원으로 올라왔습니다.

2019년 4월 15일 자 KBS 9시 뉴스를 통해 보도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센터의 복제 탐지견에 대한 실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사)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 1월에 이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3개월에 걸쳐 자체 조사를 한 뒤 KBS 보도국에 자료를 제공하여 제작된 실상은 눈물 나게 하네요. 인간을 위해 탐지견으로 일하다 퇴역되어 동물실험용으로 이관되는 비글의 인생이 안쓰러웠습니다.

동물보호법 제24조에는 '장애인 보조견 등 사람이나 국가를 위하여 사역(使役) 하고 있거나 사역한 동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불법을 떠나서 5년간이나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했던 국가 사역견들에게 수고했다고 새 가정은 찾아주지 못할망정 어떻게 여생을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도록 동물실험실로 이관되는 현실.. 인간을 위해 생명체는 어디까지 이용되어야 하나..

 

동물들이 느끼는 고통이 인간보다 덜 하다고 믿지 말라.

고통은 우리가 느끼는 고통과 똑같다.

오히려 동물들은 스스로가 자신을 돕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고통스럽다.

- Louis J. Cam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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