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국제유가 급락과 오일전쟁의 서막

Backup

by 유랑하고픈 치료사 2020. 4. 29. 18:52

본문

원래 석유는 중동 혹은 러시아에서 주로 생산이 되었는데

기존에도 석유를 대체할 자원이 없었던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셰일가스라는게 채굴방법이

워낙 까다로웠기에 채굴해서 파는 비용보다 채굴하는 비용이 더 들어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었다.

 

하지만 강력한수압으로 인해 지반사이에서 셰일가스를 채굴할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서부터

이야기는 달라졌다. 셰일가스는 석유와다르게 전세계에 곳곳에 고루 분포가 되어있고 자국내에서

셰일가스를 추출할수 있다면 국제유가에 국내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뛰어들었다.



그중 제일은 미국이 이였는데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러시아가 셰일가스를 견제하기 위해서 대량으로

석유를 증산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이는 러시아와 미국의 자존심싸움도 있지만 커져가는 셰일 가스 산업에 

위협을 느꼈다고 풀이된다.

 

 

이러한 사태에 불을 지른게 중동국가인데 사우디도 석유증산계획을 세우면서 소위 개판이 됬다.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 미국증시는 반토막이 되기 시작했다. 유가와 관련된 펀드 및 주식들은 서킷브레이커가

걸리고 최악의 한때를 보내고있었다.



이게 우리경제에 무슨영향을 끼치냐고 생각할수있는데. 

첫번째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유가 제값을 찾아간다고 생각하고 투자했던 사람들

10일만에 -64퍼센트의 수익률이 나오면서 사지로 몰리는 상황이 되었다.

두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공장을 돌리는 혈액같은 

석유가 많이 필요하지 않는상태에서 재고만 늘어가기 시작했다.

 

 

국제유가의 급락은 그동안 꽤 쏠쏠한 투자처로 각광을 받았는데 이곳에 투자했던 사업체들이

수익률을 급락을 맞으면서 다양한 산업에도 영향을 끼치게됬다.

 

OPEC과 러시아, 미국이 잠정적으로 감산계획을 잡지 않는 한 국제유가의 급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관련글 더보기